테슬라, 가격 낮춘 사이버트럭 AWD 출시... 올 6월 출고 시작

테슬라, 가격 낮춘 사이버트럭 AWD 출시... 올 6월 출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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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사이버트럭 라인업에 새로운 트림을 추가했다. 5만9,990달러(약 8,700만 원)부터 시작하는 사이버트럭 올휠드라이브(Cybertruck AWD) 모델로, 이 가격대에서 기대하기 어려운 풍성한 기본 사양을 앞세워 그간 가격 문턱에 막혀 있던 잠재 구매층을 정면으로 겨냥한다. 


주행거리 325마일에 파워쉐어까지


신형 AWD 트림은 EPA 기준 주행거리 325마일(약 523km)을 확보했다. 여기에 전동 토노 커버와 적재함 내 3개 콘센트, 양방향 충전 기능인 파워쉐어(Powershare), 어댑티브 댐핑을 갖춘 코일스프링 서스펜션, 스티어-바이-와이어 및 4륜 조향, 6×4피트(약 1.8×1.2m) 복합소재 적재함, 최대 7,500파운드(약 3.4톤) 견인 능력, 전동 프렁크까지 기본으로 얹었다. 경쟁 트럭들이 옵션으로 따로 받는 항목들을 한꺼번에 집어넣은 구성이다.


지난해 잠깐 판매된 후륜구동(RWD) 트림과 비교하면 격차가 뚜렷하다. 당시 RWD 모델은 전동 토노 커버도, 어댑티브 서스펜션도, 가죽 시트도 없었다. 가격은 바로 위 트림보다 겨우 1만 달러 저렴했지만, 포기해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아 실질적인 가성비가 낮다는 평가를 받았다. 결국 출시 몇 달 만에 단종됐고, 실제 구매자의 사진조차 온라인에서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판매 실적도 저조했다.


7년 전 예고 가격에 근접


이번 AWD 트림 가격은 테슬라가 2019년 11월 사이버트럭을 처음 공개할 당시 제시한 견적과 비교해도 의미 있는 수치다. 당시 테슬라는 싱글모터 3만9,990달러, 듀얼모터 4만9,990달러, 트라이모터 6만9,990달러 등 3개 트림을 예고했다. 신형 AWD 트림의 5만9,990달러는 그 듀얼모터 예고가에서 정확히 1만 달러 높은 수준이다. 7년간의 물가 상승분을 감안하면 사실상 당시 약속한 가격대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셈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사이버트럭은 출시 이후 줄곧 뜨거운 화제를 몰고 다녔지만, 정작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독특한 외관과 첨단 사양에 매료된 팬층은 두텁지만, 실제 구매로 이어지기엔 가격 부담이 컸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진단이다. 테슬라 역시 이 점을 인식하고 있다. 이번 AWD 트림은 그 간극을 좁히기 위한 현실적인 해답으로, 원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지갑 사정이 허락하지 않았던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기준 출고는 2026년 6월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 Starts at $59,990

– Dual Motor AWD w/ est. 325 mi of range

– Powered tonneau cover

– Bed outlets (2x 120V + 1x 240V) & Powershare capability

– Coil springs w/ adaptive damping

– Heated first-row seats w/ textile material that is easy to clean

– Steer-by-wire & Four Wheel Steering

– 6’ x 4’ composite bed

– Towing capacity of up to 7,500 lbs

– Powered fr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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