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라크홍’ 800S·900S 공개… 460kW 3모터 초호화 EV 선언

빈패스트, ‘라크홍’ 800S·900S 공개… 460kW 3모터 초호화 EV 선언

튜9 0 274 0

 

베트남 전기차 업체 빈패스트(VinFast)가 공식 럭셔리 브랜드 ‘라크홍(Lac Hong)’을 내세워 초대형 전기차 2종을 추가했다. 신형 800S와 900S는 기존 플래그십인 빈패스트 900 LX와 함께 고급 라인업을 구성한다. 판매는 2027년 시작할 예정이다.


3모터 시스템, 최고 460kW


빈패스트는 두 모델에 최대 3개의 전기모터를 탑재한다. 후륜에 2개, 전륜에 1개를 배치하는 구성으로, 시스템 최고출력은 460kW에 달한다. 대형 전기 SUV 및 세단 시장에서 고성능 사양을 전면에 내세우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배터리 용량, 1회 충전 주행거리, 급속 충전 시간 등 핵심 제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800S는 대형 SUV, 900S는 플래그십 세단



 


 


 


 


 


 

800S는 차체 비율과 디자인으로 볼 때 풀사이즈 SUV에 가깝다. 직선 위주의 당당한 외관과 낮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대형 사각 그릴을 배치했고, 하단은 V자 형태로 마감했다. 수직 슬랫은 베트남 대나무에서 영감을 받았다.


헤드램프는 상단의 초슬림 DRL과 범퍼 하단의 메인 램프로 분리했다. 보닛에는 베트남 신화 속 ‘락 버드’를 형상화한 오너먼트를 얹어 상징성을 강조했다.



 


 


 


 


 


 

900S는 대형 세단으로 보인다. 루프라인이 C필러로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짧고 살짝 치켜든 트렁크 리드가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5스포크 대구경 휠과 얇은 윈도우 그래픽으로 역동성을 더했다.


실내는 최근 전기차에서 유행하는 과감한 레이아웃 대신 전통적인 고급 세단 문법을 따랐다.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이나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 같은 실험적 요소를 배제했다. 대신 원목 베니어와 금 도금 장식 등 고급 소재를 적극 사용했다.


두 모델 모두 전동 개폐식 도어, ‘제로 그래비티’ 시트, 풀 액티브 서스펜션을 적용한다. 특히 900S는 별빛을 연출한 헤드라이너, 1·2열을 분리하는 프라이버시 글라스 파티션, 빔 프로젝터, 접이식 테이블을 갖춰 쇼퍼 드리븐 수요까지 겨냥한다.


해외 출시 계획은 ‘미정’


빈패스트는 800S와 900S의 해외 출시 계획을 밝히지 않았다. 기존 900 LX와 마찬가지로 우선 베트남 내수 시장에 한정할 가능성이 크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고급 전기 SUV와 세단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빈패스트가 자국 브랜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포지셔닝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7년 실제 양산 사양과 가격이 공개되면, 이들의 경쟁력이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0 Comments     0.0 / 0
제목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