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다 ‘피크’, 7인승 전기 플래그십 티저 공개
스코다가 브랜드의 새 전기 플래그십 피크(Peaq)의 공개를 앞두고 마지막 티저를 공개했다. 피크는 비전 7S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7인승 전기 SUV로, 2026년 여름 세계 최초 공개 이후 연내 유럽 시장 출시가 예정돼 있다. 스코다 역사상 가장 큰 전기차이자, 전동화 전략의 핵심 모델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차체 크기부터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장은 약 4.9m에 이르며, 최대 7인승 구성을 지원한다. 5인승 기준 트렁크 용량은 최대 1,010리터에 달하고, 3열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실용적인 적재 공간을 확보했다. 여기에 37리터 프렁크까지 더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했다.
파워트레인은 63kWh와 91kWh 배터리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장거리 모델은 WLTP 기준 약 600km에 달하는 주행거리를 확보했으며, 급속 충전 시 10%에서 80%까지 약 27~28분이 소요된다. 또한 V2L은 물론 V2H까지 지원해 차량을 외부 전력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동 방식은 후륜 기반 싱글 모터와 듀얼 모터 사양으로 나뉜다. 기본형은 약 200마력 수준이며, 상위 모델은 280마력대, 듀얼 모터 모델은 약 300마력에 근접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상위 모델 기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약 6초대 중반이다.
실내는 최신 디지털 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13.6인치 세로형 중앙 디스플레이와 10인치 계기판,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조합했다. 여기에 소노스 사운드 시스템과 마사지 시트, 레그레스트를 포함한 ‘릴랙스 패키지’를 통해 ‘움직이는 라운지’라는 콘셉트를 구현했다.
기술적인 진보도 눈에 띈다. 전자식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글래스 루프,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 워셔액 사용을 최적화한 와이퍼 시스템 등 스코다 최초 적용 기술이 대거 포함됐다. 인포테인먼트는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구글 맵, 유튜브 등 다양한 앱을 지원한다.
생산은 체코 믈라다볼레슬라프 공장에서 이뤄지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피크는 기존 엔야크보다 한 단계 위의 포지션을 담당하며, 대형 전기 SUV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