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앤코, 10주년 맞아 전기 GT 콘셉트 공개…“길이까지 바뀐다”

링크앤코, 10주년 맞아 전기 GT 콘셉트 공개…“길이까지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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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앤코(Lynk & Co)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기존 SUV와 세단 중심 라인업에서 벗어나 고성능 전기 GT 콘셉트를 공개하며 포트폴리오 확장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한 ‘타임 투 샤인(Time to Shine)’ 콘셉트는 2026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전장 4,780mm로, 최근 등장한 고성능 GT 모델들과 비슷한 체급을 갖췄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 낮게 깔린 차체 비율이 전형적인 프론트 엔진 GT의 실루엣을 따른다.


디자인은 익숙한 요소들을 조합한 형태다. 전면부와 측면에서는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의 비례감을, 후면부에서는 영국 스포츠카의 이미지를 일부 반영했다. 최근 중국 콘셉트카들이 보여주는 ‘글로벌 디자인 언어 혼합’ 흐름과 궤를 같이한다.


이 차의 핵심은 ‘가변 구조’다. 센터 콘솔 버튼을 누르면 후면 리어윙이 상승하고, 앞뒤 범퍼가 동시에 확장되면서 차체 길이가 약 100mm 늘어난다. 동시에 서스펜션 높이는 15mm 낮아진다. 공기 흐름을 적극적으로 제어해 다운포스를 확보하려는 설계다. 실내에서는 디지털 디스플레이 일부가 수납되며 주행 집중도를 높인다.


실내는 2+2 구조로 구성했다. 화이트 가죽과 카본 소재를 조합했고, 계기판과 센터 영역에 다수의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물리 버튼도 일부 남겨 기능 접근성을 유지했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후륜 기반 전기 구동 시스템을 적용했고,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초에 도달하는 성능을 목표로 설정했다. 제조사는 AI 기반 디지털 섀시를 적용해 서킷 주행 성능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링크앤코는 투어링카 레이스 TCR에서 성과를 쌓으며 모터스포츠 경험을 축적해왔다. 이번 콘셉트 역시 단순 전시용에 그치지 않고, 향후 양산 가능성을 염두에 둔 모델로 해석된다.


브랜드는 향후 소비자와 커뮤니티 반응을 반영해 파워트레인 구성과 양산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실제 양산으로 이어질 경우, 중국 전기 스포츠카 시장에서 경쟁 모델과 직접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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