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한국사업장에 신규 차종 생산 유치 검토 중


(△ 제너럴 모터스 한국사업장에서 생산되는 쉐보레(Chevrolet)와 뷰익(Buick)의 소형 SUV / ©General Motors)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가 한국사업장에 신규 차종 생산 유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20일 보도를 종합하면 GM 한국사업장은 최근 노조 측에 임단협 특별요구안을 제시한 상태인데, 여기에 향후 한국사업장에서 생산될 신차에 대한 내용이 담겼습니다.
제시안에서 노사는 부평공장과 창원공장의 후속 차종 유치와 생산 연속성 확보가 안정적인 고용과 사업장 지속가능성을 위해 필수적이라는 점을 공동 인식한다고 명시했습니다. 아울러 한국 생산거점을 활용한 '차세대 9B 프로그램(Next Generation 9B Vehicle Program)'의 유치와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9B 프로그램은 제너럴 모터스의 소형 SUV 4종(쉐보레 트랙스·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뷰익 엔비스타·뷰익 앙코르 GX)을 통칭합니다. 따라서 제시안에 포함된 '차세대 9B 프로그램'은 이 4개 차종의 후속 모델을 의미합니다.
제너럴 모터스는 현재 한국사업장에서 생산되는 4개 제품군 모두에 대한 업데이트(페이스리프트)를 준비 중입니다. 이를 통해 2031년~2032년까지의 생산 계획은 이미 수립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 제시안에 포함된 신차는 그 이후에 생산될 신차로, 4개 제품군의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제너럴 모터스가 지난 수 년간 이어온 꾸준한 투자·경영 행보와도 이어집니다. 실제로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 3월 한국 공장의 최신화를 위해 6억 달러(한화 8,8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한 바 있습니다. 국내 법인도 체질 개선에 성공해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상태입니다. 아시프 카트리 GM 해외사업 부문 생산 총괄 부사장 역시 제너럴 모터스 한국 철수설을 완강히 부인하며 한국에서의 사업을 지속할 것이라 밝힌 바 있습니다.
제너럴 모터스가 한국에 신차 유치를 검토 중인 이유로는 한국사업장에서 생산된 소형 SUV의 높은 글로벌 수요를 꼽을 수 있습니다. 3년 연속 국산차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의 판매 호조가 대표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