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전통 잇는다…폭스바겐, 223마력 전기 핫해치 GTI 연내 공개

50년 전통 잇는다…폭스바겐, 223마력 전기 핫해치 GTI 연내 공개

ev 0 13 0

폭스바겐이 브랜드 최초의 전기 GTI를 연내 공개한다. 1976년 오리지널 골프 GTI가 등장한 지 50년 만에 전동화 시대의 GTI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다.

최근 혹한기 테스트 현장에서 위장막을 거의 벗은 채 포착된 차량은 양산에 가까운 모습이다. 흰색과 검은색 두 대가 확인됐으며, 보다 공격적인 외관을 갖춘 검은색 모델은 R-라인 사양으로 추정된다.

콘셉트에서 양산으로…ID. 폴로 GTI 확정

폭스바겐은 2023년 IAA 모빌리티 쇼에서 ‘ID. GTI 콘셉트’를 공개하며 전기 핫해치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후 뮌헨 모터쇼에서 ID. 폴로 프로토타입을 선보였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버전이 ID. 폴로 GTI로 양산된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마틴 샌더스 폭스바겐 판매 총괄은 “ID. 폴로는 향후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의 시작점이 될 것이며, GTI 버전은 뛰어난 주행 역동성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양산형 ID. 폴로 GTI는 2026년 출시가 유력하다.

공격적 디자인…R-라인도 등장

스파이샷에 따르면 신형 전기 핫해치는 전용 휠, 대형 프런트 립, 스포티한 사이드 스커트 등으로 차별화했다. 기존 ID. 라인업보다 낮고 단단한 인상을 준다. 전통적인 GTI의 ‘핫해치’ 이미지를 전기차 디자인 언어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다.

기본형 ID. 폴로 역시 새 디자인 언어를 적용한다. 다만 GTI는 외관 디테일과 섀시 세팅에서 차이를 둘 것으로 보인다.

12인치 디스플레이·물리 버튼 유지

실내는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한다. 12인치 중앙 터치스크린과 11인치 디지털 계기판을 조합했다. 최근 터치식 위주 조작 방식에 대한 비판을 반영해 공조장치 등 주요 기능에는 물리 버튼을 충분히 배치했다.

이는 사용 편의성을 중시하는 기존 GTI 고객층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전륜 모터 기반…최고 223마력

ID. 폴로는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전 모델이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한다.

출력은 ▲85kW(114마력) ▲99kW(133마력) ▲155kW(208마력) 등으로 나뉜다. GTI 버전은 166kW(223마력)로 성능을 끌어올린다. 전통적으로 전륜 기반 고성능 세팅을 이어가는 셈이다.

배터리는 두 종류다. 85kW와 99kW 모델은 가격 경쟁력을 고려해 37kWh LFP 배터리를 탑재한다. 155kW 및 GTI 모델은 52kWh NMC 배터리를 장착해 WLTP 기준 최대 450km 주행거리를 확보한다.

전기 시대의 ‘운전 재미’가 관건

전기차는 즉각적인 토크와 낮은 무게중심이라는 강점을 지닌다. 그러나 내연기관 GTI 특유의 사운드와 변속 감각을 어떻게 대체할지는 과제다.

폭스바겐은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전용 섀시 튜닝, 소프트웨어 기반 주행 모드 등을 통해 ‘GTI 감성’을 구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전동화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50년 전통의 GTI가 어떤 방식으로 정체성을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전기 핫해치 시장의 주도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50년 전통 잇는다…폭스바겐, 223마력 전기 핫해치 GTI 연내 공개 imgi 90 Volkswagen ID Polo EV 3 550년 전통 잇는다…폭스바겐, 223마력 전기 핫해치 GTI 연내 공개 imgi 115 Volkswagen electric hot hatch 650년 전통 잇는다…폭스바겐, 223마력 전기 핫해치 GTI 연내 공개 imgi 109 Volkswagen ID Polo EV GTI 7

0 Comments     0.0 / 0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