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픽업 본고장 브랜드 한국 상륙, 램 1500 한국 진출

미국 픽업 본고장 브랜드 한국 상륙, 램 1500 한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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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리미엄 픽업 브랜드 램 트럭(Ram Trucks)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국내 리테일러 계약을 체결한 차봇모터스는 4월부터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병행수입에 의존해야 했던 픽업 시장에 본사 승인 서비스 체계가 도입되는 만큼 하이엔드 픽업 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모델은 브랜드 간판인 램 1500(Ram 1500)이다. 우선 최고급 사양인 리미티드 트림과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RHO 모델을 투입한다. 리미티드 트림은 고급 가죽 소재와 12인치 이상 대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승용 세단 못지않은 실내 분위기를 구현했다. 디지털 계기판과 항공기 조종석을 연상시키는 인터페이스는 프리미엄 픽업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다.


고성능 모델 RHO는 3.0L 허리케인 트윈터보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540마력을 낸다. 첨단 서스펜션 시스템과 사륜구동 구조를 결합해 험로 주행 능력을 끌어올렸다. 오프로드에서의 안정성과 일상 주행에서의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설계가 특징이다.


서비스 인프라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차봇모터스는 그레나디어를 국내에 안착시킨 경험을 램 사업에도 적용한다. 서울 성수동과 도산대로 등 주요 거점에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정비·부품 수급 문제를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공식 서비스 체계가 자리 잡으면 그동안 병행수입 차량에서 발생했던 사후 관리 불편도 상당 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픽업트럭은 적재와 견인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다목적 차량이라는 점에서 국내에서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 램 1500은 5톤 이상의 견인 능력과 1톤 수준의 적재 용량을 갖췄다. 에어 서스펜션을 활용해 승차감을 조정할 수 있어 레저용과 업무용 수요를 동시에 겨냥한다. 업무와 취미 활동을 함께 즐기는 하이엔드 소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차봇모터스 관계자는 “단순 차량 판매가 아니라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프리미엄 픽업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픽업 시장이 공식 수입 체계를 갖추면서 경쟁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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