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지, 미아타보다 싼 스포츠카 만들 수도 있다
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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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 08:19
2026 뉴욕 오토쇼에서 닷지 CEO 맷 맥앨리어가 흥미로운 발언을 했습니다.
현재 닷지 라인업에서 가장 저렴한 퍼포먼스 모델이 샤저(Charger)인데, 3.0리터 트윈터보 직렬 6기통 420마력에 시작가가 49,995달러입니다. 마쓰다 MX-5 미아타나 토요타 GR86이 3만 달러 초반인 것과 비교하면 접근성 면에서 한참 차이가 납니다.
맥앨리어 CEO는 "아무도 제공하지 않는 가격대의 시장이 있고, 그게 우리를 차별화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3만 달러 미만의 스포츠카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지 않은 거죠. 실현되면 미아타와 GR86을 가격 면에서 모두 밑도는 수준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개발 계획이 있다고 확인한 건 아니고, 그보다는 "원점으로 돌아가는 차(back-to-basics)" 철학 자체를 강조하는 맥락이었습니다. 불필요한 기술과 거대한 화면 대신 운전에 집중하는 차라는 방향성인데, 예시로 바이퍼를 들었습니다. 자연흡기 V10에 400마력 이상이지만 초기 모델은 각종 편의장비를 대부분 걷어낸 차였다는 점을 언급한 거죠.
스텔란티스 내부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있긴 합니다. 지프 랭글러가 고가의 라이프스타일 차량으로 변해가는 와중에도 기본형 트림을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요.
당장 구체적인 출시 계획이 나온 건 아니지만, CEO가 공개석상에서 두 번 연속 이 방향을 언급했다는 점은 그냥 넘기기 어렵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