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새로운 하이브리드 슈퍼카 티저 공개
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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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08:16
로터스가 결국 전기차 올인 계획을 접고 내연기관으로 유턴하네요. 2028년에 V8 하이브리드 엔진을 얹은 신차를 내놓는다고 하는데, 이름은 아무래도 '에스프리'가 유력해 보입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파워트레인인데, 지리와 르노 합작 법인인 '호스'에서 만든 V8 터보 엔진을 가져와서 986마력 넘는 출력을 낸다고 합니다. 요즘 슈퍼카들 다 하는 PHEV가 아니라 그냥 일반 하이브리드 방식을 택했는데, 충전 장치 덜어내고 배터리 줄여서 어떻게든 무게를 가볍게 유지하려는 로터스다운 고집이 느껴지네요.
디자인은 작년에 보여준 띠어리 1(Theory 1) 컨셉트카를 거의 그대로 따라갈 모양입니다. 맥라렌 F1처럼 운전석이 가운데 있는 3인승 구조도 고려 중이라는데, 이게 실현되면 꽤 재미있는 물건이 나올 것 같습니다. 로터스 CEO 말로는 럭셔리급 고객들은 여전히 엔진의 진동과 소리를 원하지, 전기차의 매끄러운 느낌에는 별 감흥이 없다고 하네요.
에미라도 단종 안 시키고 올해 말에 더 강력한 버전을 내놓는다고 하니, 한동안은 로터스에서 엔진 돌아가는 소리를 계속 들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