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레벨4 자율주행 본격화…에이투지와 협력 확대

KGM, 레벨4 자율주행 본격화…에이투지와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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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KG Mobility)가 자율주행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 자회사 KGM 커머셜과 함께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자율주행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기술 개발을 넘어 실제 운송 서비스까지 범위를 넓힌다. 3사는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전기버스 기반 레벨4 자율주행 구현, 부품 공급 체계 구축, 성능 인증과 후속 사업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한다.


역할 분담도 명확하다. KG 모빌리티는 자율주행 로드맵과 양산 차량 플랫폼을 담당한다. KGM 커머셜은 전기버스 기반 플랫폼 개발과 운송 환경 최적화에 집중한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레벨4 핵심 기술 개발과 차량 통합을 맡는다.


세 회사는 이미 협력 경험을 쌓았다. 2023년 첫 협약 이후 2024년 레벨4 자율주행 셔틀 ‘로이’를 개발했다. 이 차량은 다인승 구조를 기반으로 실제 도심 환경에서 운행 데이터를 축적했다.


자율주행 실증도 이어지고 있다. 청계천 일대에서는 순환형 셔틀 서비스가 운영 중이며, 전기버스 기반 자율주행 차량은 서울 일부 구간에서 심야 시간대 운행에 투입됐다. 실제 승객 운송 환경에서 기술 안정성을 점검하는 단계다.


이번 협력은 적용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셔틀 중심에서 버스 등 대중교통 영역으로 확장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운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KGM은 안전 설계도 강화한다. 구동, 조향, 제동, 전원 공급 등 핵심 시스템에 이중화 구조를 적용한다. 자율주행 차량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설계 방향이다.


최근 행보도 같은 흐름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소디스와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 협력을 진행했고, SWM과는 구역형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KGM은 기술 내재화와 외부 협력을 병행하는 전략을 택했다. 플랫폼과 안전 설계는 자체 역량으로 확보하고, 핵심 기술은 전문 기업과 공동 개발하는 방식이다. 자율주행 상용화 단계에 맞춘 접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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