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CEO “마이바흐급 초호화 모델 가능성 열려 있다… 하지만 호르히 부활 계획은 없다”

아우디 CEO “마이바흐급 초호화 모델 가능성 열려 있다… 하지만 호르히 부활 계획은 없다”

튜9 0 1 0

 


 

아우디가 BMW 알피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같은 초고급 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시 언급했습니다.


최근 뮌헨에서 공개된 신형 Q9 프리뷰 행사에서 아우디 CEO 게르노트 될너는 “아우디 브랜드의 위상을 더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는데요. 다만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단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흥미로운 건 포르쉐나 벤틀리와의 간섭 여부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Q9에 항공기 퍼스트클래스 스타일의 2열 리클라이닝 시트를 넣은 초호화 버전이 나올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 될너는 “브랜드 포지션 안에서 충분한 공간이 있다”며 사실상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일부에서는 중국 시장 전용으로 출시됐던 ‘A8 L 호르히’를 글로벌 초호화 브랜드로 키우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는데, 이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습니다.


“호르히를 다시 활용할 계획은 없다. 우리는 이미 강력한 아우디 브랜드와 RS, S 라인업을 갖고 있다”고 답했네요.


현재 Q8만 봐도 가격 차이가 꽤 큽니다. 미국 기준 일반 Q8은 7만 달러대부터 시작하지만 RS Q8은 13만 달러를 넘고, 플랫폼을 공유하는 포르쉐 카이엔은 최고 사양이 옵션 포함 25만 달러 이상까지 올라갑니다.


결국 아우디 입장에서는 아직 위로 올라갈 공간이 충분하다는 얘기죠.


특히 곧 나올 Q9은 아우디 최초의 풀사이즈 SUV인데, 업계에서는 벤틀리 벤테이가 EWB처럼 2열 중심 럭셔리 사양이 추가될 가능성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아우디 측은 아직 3열 SUV 외 계획은 없다고 했지만, CEO 발언 분위기 보면 내부 검토는 하고 있는 느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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