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0% 금리로 살 수 있다

로터스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카, 0% 금리로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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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터스자동차코리아(Lotus Cars Korea)가 에미라(Emira)의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이달에도 이어간다. 할부와 리스 금리를 0%대로 제공하고, 국내에 확보된 한정 물량에 한해 계약 후 수일 내 즉시 출고가 가능한 조건이다. 에미라가 로터스의 마지막 순수 내연기관 미드십 스포츠카라는 점에서, 이 프로모션은 단순한 재고 소진과는 결이 다르다.


로터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에미라는 2021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엘리스(Elise), 엑시지(Exige), 에보라(Evora)의 계보를 잇는 모델로, 이 세 차종의 사실상 통합 후속이기도 하다. 로터스가 완전한 전동화로 전환하기 전 마지막으로 설계한 내연기관 차량이라는 상징성을 갖는다. 국내에는 2024년 9월 공식 출시됐으며, 출시 1년 만에 158대를 판매했다. 영국 현지 시작 가격이 8만1495파운드(약 1억4050만 원)인데, 로터스자동차코리아는 영국 현지 가격 정책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미드십 레이아웃, 두 가지 심장


에미라는 엔진을 운전석과 후륜 사이에 얹는 미드십(Mid-Ship) 레이아웃을 채택했다. 전후 무게 배분을 이상적으로 잡아 코너링 성능을 극대화하는 구성으로, 포르쉐(Porsche) 911의 후방 엔진 방식이나 일반 FR 방식과는 다른 드라이빙 감각을 낸다. 알루미늄 터브 바디 플랫폼을 사용해 차체를 가볍게 유지한 것도 로터스 특유의 전통이다.


파워트레인은 두 가지다. 2.0L 터보 모델은 최고출력 364마력과 8단 DCT를 조합해 경쾌한 가속력을 낸다. 3.5L V6 슈퍼차저 모델은 최고출력 405마력으로, 6단 수동변속기와 6단 자동변속기 중 선택할 수 있다. 전동화 시대를 앞두고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는 정통 스포츠카를 새 차로 살 기회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6단 수동 사양은 특히 마니아들 사이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두 파워트레인 모두 차별화된 내·외관 구성과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 탑재한 퍼스트 에디션(First Edition) 트림 단일로 운영된다.


0% 금리에 즉시 출고까지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은 0%대 금리다. 운용리스는 60개월 기준 선수금 30% 조건에 월 약 180만 원, 금융리스는 같은 조건에 월 약 170만 원 수준이다. 여기에 3년 무제한 주행거리 공식 보증 프로그램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국내에 확보된 물량이 소진되면 이 조건으로 즉시 출고하기가 어렵다. 유럽 시장에서는 이미 2026년식 에미라 판매가 시작된 만큼, 현재 재고 물량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상세 재고 현황과 금융 조건은 로터스자동차코리아 공식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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