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 뉴 토레스 출시…6단에서 8단으로, 터레인 모드 얹었다

KGM, 뉴 토레스 출시…6단에서 8단으로, 터레인 모드 얹었다

튜9 0 3 0

 

KG 모빌리티(KGM)가 준중형 SUV 토레스의 두 번째 부분변경 모델 '뉴 토레스'를 20일 공식 출시하고 본계약에 돌입했다. 2022년 첫선을 보인 뒤 4년 만에 내놓는 상품성 개선 모델로,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와 터레인 모드 신규 적용이 이번 변화의 핵심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변속기다. 기존 아이신(AISIN) 6단 자동변속기를 8단으로 교체해 가속 응답성과 주행 질감을 끌어올렸다. 엔진은 1.5 T-GDI를 유지하되 최대토크를 30.6kg·m로 다듬었으며, 복합 연비는 11.0km/ℓ(2WD·17인치 타이어 기준)다. 최고출력은 170마력이다.


4WD 선택 시 활용할 수 있는 터레인 모드도 처음 탑재됐다. 모래와 자갈 등 불안정한 노면에 대응하는 샌드(Sand), 진흙과 비포장 요철 구간을 위한 머드(Mud), 눈길과 저마찰 노면을 겨냥한 스노우&그래블(Snow & Gravel) 등 세 가지로 나뉜다. 기본 주행 모드인 노멀·스포츠·윈터·2WD를 더하면 총 7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지원한다. 도심 SUV에 머물던 토레스에 오프로드 대응 역량을 실질적으로 더한 셈이다.


외관은 기존 토레스의 박스형 골격을 그대로 살리면서 디테일을 다듬는 방향을 택했다. 출시 전 품평회에서 고객 다수가 토레스 특유의 디자인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수평으로 확장된 버티컬 타입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매끄럽게 이어져 전면부를 더 넓어 보이게 한다. 


후면에는 레이어드 구조 리어 범퍼와 입체형 스키드 플레이트를 더했고, 휠은 17인치부터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까지 선택 폭을 넓혔다. 신규 색상 플라즈마 섀도우를 포함해 외장 6종, 내장 3종(그레이 투톤·블랙·브라운)을 운영한다. 블랙 그릴과 스키드 플레이트, 다이아몬드 컷팅 휠을 묶은 블랙 엣지 패키지도 별도 선보인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으로 재구성했다. 신규 디자인 센터 콘솔, 2스포크 더블 D컷 스티어링 휠, 레버 타입 전자식 기어 노브, 디스플레이가 통합된 공조 컨트롤 패널이 들어갔다. 인포테인먼트는 KGM의 차세대 UX/UI 플랫폼 '아테나 2.5'로 교체해 그래픽 중심 UI와 터레인·드라이브 모드 시각화 기능을 강화했다. 무선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애플 카플레이, 듀얼 무선 충전, OTA 업데이트가 기본이며, 운전석 8방향 전동 시트, 듀얼존 풀오토 에어컨도 제공된다. 안전 사양으로는 후측방충돌방지보조(BSA), 후진충돌방지보조(RCTA), 안전하차경고(SEW), 8에어백 등을 갖췄다.


가격은 가솔린 T5 2,905만원, T7 3,241만원이다. 하이브리드는 T5 3,205만원, T7 3,651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친환경차 세제 혜택 기준). 주력 트림 T7 가솔린 기준 이전 모델 대비 약 42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KGM은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선수금 50% 납부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선수금 없이 4.5~5.3% 금리의 48~72개월 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구매·중고차 트레이드인 고객에게는 각각 최대 30만원의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KGM은 이날 뉴 토레스와 함께 상품성 개선 모델인 '액티언 2027'과 '토레스 EVX 2027'도 함께 내놓으며 SUV 라인업 전반을 정비했다. 액티언 2027에도 아이신 8단 변속기와 터레인 모드가 적용됐으며, 가솔린 S8 3,517만원·하이브리드 S8 3,790만원에 판매된다. 토레스 EVX 2027은 E5 4,554만원, E7 4,753만원이며, 밴 모델은 TV5 4,470만원, TV7 4,656만원이다.


토레스는 2022년 출시 이후 월 6,000대 안팎의 판매를 유지하며 KGM의 실질적인 주력 모델로 자리잡았다. 준중형 SUV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와 달리 가솔린 중심의 수요가 여전히 탄탄하다는 것이 KGM의 판단이다. 뉴 토레스는 그 수요를 붙잡으면서 오프로드 대응력을 더해 차별화를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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