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건 마니아라면 한 번쯤 눈길이 갈 모델 등장







70년대 슈팅 브레이크의 아이콘인 Volvo P1800 ES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레스토모드 ‘노르스켄(Norrsken)’입니다. 이름은 스웨덴어로 ‘북극광’이라는 뜻이고, 네덜란드의 코치빌더 오토포르마(Autoforma)와 클래식 볼보 전문 업체 볼보 로테(Volvo Lotte)가 함께 만들었습니다.
외관은 “은은한 개선”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카본 파이버 오버펜더가 적용되며 한층 공격적인 자세를 완성했습니다. 차고와 트레드가 조정됐고, 전용 단조 휠이 들어갑니다. 범퍼와 사이드 몰딩은 재디자인됐고, 헤드램프는 LED로 교체됐습니다. 전면 카본 립 스포일러에 추가 조명이 통합됐고, 후면에는 대형 일체형 리어 글라스 위로 스포일러가 더해졌습니다. 루프랙 옵션도 선택 가능합니다.
아직 실차 공개 전이지만 실제 생산은 진행할 예정이며, 연간 5대 한정입니다. 가격은 세금 제외 26만 파운드 이상으로, 신형 페라리 아말피(약 20만 파운드대)보다 비쌉니다. 중고 F12 베를리네타 시세보다도 높은 수준이고요.
구매자는 세 가지 디자인 방향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Heritage Heaven: 오리지널 감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신뢰성 위주로 개선
Modern Marvel: 현대적 조명,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출력 향상 등 전반적 성능 강화
Forward Fashionista: 가장 퍼포먼스 지향적인 사양
특히 퍼포먼스 버전에는 볼보의 T5 터보 5기통 엔진과 최신 변속기가 탑재됩니다. 브레이크 시스템, 스티어링 기어비, 서스펜션과 섀시 지오메트리까지 전면 수정됐습니다.
실내는 대시보드 레이아웃을 유지하면서 정교하게 다듬는 방향입니다. 원형 계기판과 크롬 하우징을 살렸고, 바디 컬러 메탈·브러시드 알루미늄·우드 베니어 등 마감 선택이 가능합니다. 시트는 새로운 폼 구조로 인체공학을 개선했고, 센터 콘솔은 새로 설계됐습니다.
4인승 구성은 유지하며, 2열을 접으면 약 1,000리터 적재 공간이 확보됩니다. 가죽 스트랩이나 폴리시드 알루미늄 레일, 인테리어와 맞춘 전용 러기지 세트도 옵션으로 제공됩니다. 인포테인먼트와 공조 시스템도 들어가지만, 70년대 분위기를 해치지 않도록 절제된 방식으로 통합됐습니다.
클래식 디자인에 현대 기술을 얹은 정통 레스토모드입니다. 가격은 상당하지만, 연 5대 한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수집가 시장에서는 충분히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