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CEO ' 물리버튼, 터치키보다 50% 제조 비용 높아...'

페라리 CEO ' 물리버튼, 터치키보다 50% 제조 비용 높아...'

튜9 0 181 0
페라리의 베네데토 비냐(Benedetto Vigna) CEO의 발언이 최근 화제다. 인도의 자동차 매체와 인터뷰에서 베네데토 비냐 CEO는 자동차 인테리어에서 물리버튼을 터치키로 대체하면 기존대비 50%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소신 고백을 한 것이다. 그동안 누구나 터치키가 물리버튼보다 저렴할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얼마나 저렴한지에 대해서는 짐작만 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페라리도 터치 인터페이스의 남용에서 자유로운 편은 아니다. 페라리 최초의 SUV 모델 푸로산게(Purosangue), 12실린드리(12Cilindri), SF90은 페라리의 상징과도 같았던 레드 색상의 엔진 시동 버튼을 비롯해 다양한 조작 버튼들을 터치 방식으로 변경했다.
페라리가 스스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페라리의 고객들도 터치식 인터페이스를 좋아하지는 않았다. 최근 얼마전 미국의 페라리 딜러는 푸로산게 및 12실린드리에 장착된 기존 터치버튼 스티어링을 물리버튼을 갖춘 스티어링으로 교체해줄 수 있다고 공지했다.
이 같은 흐름은 비단 고급 브랜드인 페라리만 따르는 것이 아니다. 유럽 신차 평가 기관 유로NCAP은 대중차들의 안전도 평가 프로토콜에 필수 기능들의 대한 물리버튼 탑재 여부를 반영한다. 터치스크린이 사용하기 불편하고 조작 중 주의를 산만하게 한다는 것이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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