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 튜닝 끝판왕 모인다”…KGM, 평창서 ‘튜닝 페스티벌 시즌2’ 개최

“픽업 튜닝 끝판왕 모인다”…KGM, 평창서 ‘튜닝 페스티벌 시즌2’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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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가 국내 튜닝 산업 저변 확대에 다시 시동을 건다. 지난해 첫 행사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데 이어, 올해는 규모와 참여 방식을 한층 끌어올린 ‘튜닝 페스티벌 시즌2’를 통해 시장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행사는 5월 1일부터 3일까지 강원 평창 모나용평 일대에서 열린다. 참가 접수는 4월 23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KGM은 접수된 차량 가운데 완성도와 상품성을 중심으로 20팀을 추려 4월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무쏘 기반 튜닝카 20대 선발…참가비 지원


이번 페스티벌의 핵심은 ‘실사용 기반 튜닝’이다. 모집 대상은 무쏘와 무쏘 EV를 기반으로 한 커스터마이징 차량이다. 개인 오너는 물론 전문 튜닝 업체까지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선발된 20팀에는 각각 50만 원의 참가 지원금을 지급한다. 단순 전시를 넘어 실제 사용자 경험과 활용성을 보여주는 데 초점을 맞춘 점이 특징이다. KGM은 픽업트럭이 레저와 캠핑, 상업용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총상금 1,600만 원…현장·온라인 심사 병행


행사 기간에는 ‘튜닝카 콘테스트’도 함께 열린다. 참가 차량은 현장 전시와 함께 방문객 투표, 온라인 평가를 동시에 받는다. 결과에 따라 1등 300만 원, 2등 200만 원, 3등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 지원금을 포함한 전체 상금 규모는 1,600만 원이다. 수상 차량은 KGM 공식 채널을 통해 소개되며, 브랜드와 튜닝 업체 모두에게 홍보 기회로 이어질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완성차 브랜드가 직접 참여형 튜닝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례가 늘면서, 애프터마켓 시장에도 긍정적인 자극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반 고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KGM 차량 보유 고객 가운데 무쏘 상담을 신청한 인원을 대상으로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4월 20일까지 신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20팀을 선정하고, 행사 관람권과 함께 리조트 2박 3일 숙박권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 전시 행사에서 벗어나 체험형 축제로 확장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실제 튜닝 차량을 보고, 오너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통해 구매 전환까지 유도하겠다는 계산이다.


“튜닝은 취향의 표현”…시장 확대 신호탄 될까


KGM은 지난해 첫 행사에서 25개 팀을 끌어모으며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전동화 모델인 무쏘 EV까지 참여 범위를 넓히면서 콘텐츠 다양성을 확보했다.


완성차 업계가 순정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개인화’로 무게 중심을 옮기는 흐름 속에서, 이번 행사가 국내 튜닝 문화 확산의 분기점이 될지 주목된다. 특히 픽업트럭을 기반으로 한 커스터마이징 사례가 늘어나면, 관련 부품과 서비스 시장도 함께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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