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감성부터 캠핑 스타일까지… MINI 한정판 4종 공개



미니(MINI) 코리아가 국내 공식 딜러사들과 손잡고 특별 사양을 적용한 ‘더 뉴 MINI 컨트리맨 S ALL4 딜러 테일러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단순 옵션 변경을 넘어 딜러사별 개성과 고객 선호를 반영한 맞춤형 모델이다.
이번 에디션은 MINI 코리아가 추진 중인 ‘커스터마이제이션 2.0’ 전략의 일환이다. 국내 4개 공식 딜러사가 실제 고객 상담과 판매 경험에서 선호도가 높았던 색상과 사양, 라이프스타일 요소를 조합해 딜러사마다 다른 콘셉트로 꾸몄다.
가장 눈길을 끄는 모델은 동성 테일러드 에디션이다. 해운대 밤바다에서 영감을 얻어 차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노렸다. 미드나잇 블랙 외장에 블랙 그릴과 블랙 루프를 더하고 19인치 JCW 런웨이 스포크 블랙 휠로 무게감을 살렸다. 실내는 블랙·블루 스포츠 시트와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를 짝지어 스포티한 감각을 강조했다. MINI JCW 키 월렛도 함께 챙겼다.
코오롱 테일러드 에디션은 실용성과 상품성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 모델에 처음으로 레전드 그레이 외장색을 입혔고 블랙 그릴에 18인치 애스터로이드 블랙 휠을 맞물렸다. 실내에는 그레이·블루 스포츠 시트를 넣었고 사계절용 플로어 매트를 기본으로 깔아 활용성을 높였다.
바바리안 테일러드 에디션은 창립 30주년 기념 모델 성격이 짙다. 미드나잇 블랙 외장과 19인치 JCW 블랙 휠 조합은 그대로 두고 루프랙을 기본 장착해 아웃도어 쓰임새를 살렸다. 캠핑이나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도이치 테일러드 에디션은 네 모델 가운데 개성이 가장 뚜렷하다. 스모키 그린 외장에 바이브런트 실버 루프를 얹어 도시적인 인상을 냈고 20인치 윈드밀 스포크 휠을 끼워 존재감을 굳혔다. 베이지와 빈티지 브라운을 섞은 비건 소재 JCW 스포츠 시트를 처음 넣어 고급감을 더한 점이 특히 눈에 띈다. 후면 전용 데칼과 크리스탈 키 케이스도 들어간다.
파워트레인은 네 모델이 같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0.6kg·m의 MINI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에 7단 스텝트로닉 더블클러치 변속기를 맞물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4초에 닿는다. MINI 특유의 경쾌한 주행 감각은 살리면서 일상 주행 편의는 끌어올렸다.
편의·안전 사양도 기본기가 탄탄하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와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MINI 오퍼레이팅 시스템 9과 티맵 기반 한국형 내비게이션, 컴포트 액세스도 기본으로 들어간다.
가격은 동성 테일러드 에디션 5,100만 원, 코오롱 테일러드 에디션 5,110만 원, 바바리안 테일러드 에디션 5,150만 원, 도이치 테일러드 에디션 5,680만 원이다.
업계에서는 MINI가 국내 시장 맞춤형 한정판 전략을 본격적으로 넓히는 신호로 보는 시각이 있다. 수입차 시장에서 단순 고성능 경쟁보다 취향 중심 소비가 커지면서 브랜드마다 커스터마이징 경쟁도 거세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