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의 신형 배터리, 급속 충전시 최고 온도 76도 도달
9분만에 완충이 된다는 홍보로 화재를 모았던 BYD의 2세대 블레이드 배터리에 대해 중국의 한 매체에서 급속 충전시 배터리의 온도가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알아보기 위해 측정을 진행하였습니다.


배터리의 온도를 직접 측정하기 위해 배터리팩을 일부 절개하여 온도센서를 배터리 셀에 부착하였고 BMS에 표시되는 온도를 함께 비교하였는데 온도센서를 통한 배터리의 온도는 최고 76도까지 올라갔으며 BMS에서 측정한 온도 역시 71도를 기록하여 이 신형 배터리가 급속 충전시 상당히 뜨거워 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차량은 어떤 경고조차 띄우지 않았고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 중국 내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었는데 기존에 상식처럼 알려져 있던 '배터리 온도가 50도가 넘으면 배터리에 심각한 손상이 발생한다'는 기준마저 아득하게 뛰어넘은 온도를 기록하면서 BYD의 새로운 배터리는 고온에서도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는 '내열 배터리'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 배터리의 구조에 대해 조사한 기덕들도 있었는데 나름대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배터리 팽창 및 수명에 깊게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전해액을 포화 증기압이 낮은(가스 발생 가능성이 낮은) 용매와 전해질로 변경하고 양극은 고온에서 분말 탈락 및 리튬 이온 석출이 발생하지 않는 소재로 개량하였으며
음극은 소재 개량을 통해 기존 60도 수준이던 SEI 피막(고체 전해질 계면층)의 분해 온도를 80도 이상으로 높여 더 높은 온도에서 리튬 이온이 이동하더라도 안정으로 구조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이를 전해질 콘덴서의 한계 온도가 100도 미만에서 개량을 통해 100도 이상으로 높아진 것으로 비유함)
그리고 이 배터리는 기존 상식과는 다르게 급속충전을 자주 해줘야 중력에 의해 한쪽으로 쏠림 현상이 발생하는 전해액의 분포를 고르게 유지하고 SEI 피막을 유지할 수 있기에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배터리가 안전하냐 라고 묻는다면 BYD가 이 배터리가 들어간 전기차들에게 12개월~18개월동안 급속충전을 무료로 제공하고 배터리 평생 보증을 제공한다 것을 보면 BYD에서도 내구성 및 안전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이번 여름에 이 배터리가 들어간 차들이 멀쩡한지 확인하면 신형 배터리의 안정성을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