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7명 다 태운다… “한 번 충전 390km” 패밀리 전기밴 가세

기아 PV5, 7명 다 태운다… “한 번 충전 390km” 패밀리 전기밴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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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Kia)가 전기 밴 PV5에 3열 시트를 얹은 7인승 모델을 영국에 출시했다. 출퇴근용 밴을 넘어 일곱 식구가 함께 타는 패밀리카까지 노린 것이다.

PV5는 기아의 목적 기반 차량(PBV) 사업에서 나온 첫 전기 밴이다. 지난해 유럽과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뒤 곧바로 흥행했다. 올해 1분기에만 8,100대 넘게 팔렸고, 유럽 소형 상용 전기차 시장의 9.0%를 가져갔다. 기존에는 패신저, 카고, 샤시, WAV(휠체어 탑승), 크루로 라인업을 짰는데, 여기에 7인승 패신저를 더했다.

기아는 수요일 영국에서 7인승과 2027년형 신규 등급 ‘엘리트’를 함께 공개했다. 7인승은 같은 E-GMP.S 플랫폼을 쓰면서 2-2-3 시트 배열을 적용했다. 3열로 드나드는 통로를 확보하고, 레그룸을 최대 1,732mm, 헤드룸을 1,075mm까지 늘렸다.

배터리는 71.2kWh 롱레인지 한 종류만 들어간다. WLTP 기준 주행거리는 390km(242마일)다. 다만 차체가 무거워진 탓에 같은 배터리를 단 5인승 롱레인지(412km)보다는 22km가량 짧다. 충전은 150kW 급속으로 10%에서 80%까지 30분 안에 끝낸다.

신규 엘리트 등급은 5인승과 7인승에 모두 적용된다. 기존 플러스 등급 사양에 전동 슬라이딩 도어(파워 도어 래치), 통풍 앞좌석, 서라운드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주차거리 경고, 프리미엄 페인트를 더했다.

가격은 7인승 에센셜이 영국 도로 등록 기준 3만6995파운드(약 7,640만 원)부터다. 플러스는 4만275파운드(약 8,320만 원), 엘리트는 4만1975파운드(약 8,670만 원)다. 5인승은 51.5kWh 기본형이 3만3195파운드(약 6,860만 원)부터 시작한다. 영국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한 도로 등록가라, 보조금 적용 전 국내 출고가(패신저 4,540만 원대)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5인승은 영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1,500파운드를 받을 수 있고, 7인승 보조금 여부는 기아가 곧 밝힌다.

기아는 6월 8일 월요일 영국에서 7인승과 엘리트를 포함한 2027년형 PV5 패신저 주문을 받는다. 생산은 다음 달, 첫 인도는 10월이다.

국내 소비자와 만날 날도 머지 않았다. PV5는 지난해 6월 국내에서 5인승으로 먼저 나왔고, 기아는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6인승과 7인승을 올해 3분기에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7인승도 영국과 같은 2-2-3 구조를 쓴다. 여기에 다자녀 가구라면 전기차 보조금에 더해 추가 혜택까지 챙길 수 있어, 카니발 하이브리드나 폭스바겐(Volkswagen) ID. 버즈를 저울질하던 패밀리 수요가 어디로 움직일지 주목된다.

기아 PV5, 7명 다 태운다… "한 번 충전 390km" 패밀리 전기밴 가세 1기아 PV5, 7명 다 태운다… "한 번 충전 390km" 패밀리 전기밴 가세 2기아 PV5, 7명 다 태운다… "한 번 충전 390km" 패밀리 전기밴 가세 3기아 PV5, 7명 다 태운다… "한 번 충전 390km" 패밀리 전기밴 가세 4기아 PV5, 7명 다 태운다… "한 번 충전 390km" 패밀리 전기밴 가세 5기아 PV5, 7명 다 태운다… "한 번 충전 390km" 패밀리 전기밴 가세 6기아 PV5, 7명 다 태운다… "한 번 충전 390km" 패밀리 전기밴 가세 7기아 PV5, 7명 다 태운다… "한 번 충전 390km" 패밀리 전기밴 가세 8기아 PV5, 7명 다 태운다… "한 번 충전 390km" 패밀리 전기밴 가세 9기아 PV5, 7명 다 태운다… "한 번 충전 390km" 패밀리 전기밴 가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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