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인치 휠·446마력 V6… 포드 익스페디션 완전변경 모델 국내 출시

24인치 휠·446마력 V6… 포드 익스페디션 완전변경 모델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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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Ford)의 플래그십 SUV 익스페디션이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국내 시장에 상륙했다. 446마력 고출력 V6 엔진과 4톤이 넘는 견인 능력, 진화한 디지털 실내를 앞세워 초대형 SUV 시장을 공략한다.


에프엘오토코리아는 신형 익스페디션 플래티넘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1996년 처음 등장한 익스페디션은 포드를 대표하는 풀사이즈 SUV다. 북미 시장에서는 쉐보레 타호, GMC 유콘,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과 경쟁해온 모델로, 지난 30년간 글로벌 누적 판매량 약 300만 대를 기록했다. 국내에서는 대형 SUV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2021년 4세대 모델이 처음 판매됐으며, 넉넉한 3열 공간과 강력한 견인 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5세대 모델은 디자인과 디지털 경험, 공간 활용성까지 상품성을 전반적으로 정돈했다. 전면부는 새로운 LED 헤드램프와 대형 블랙 그릴을 중심으로 강인한 인상을 강조했다. 보닛 위의 'EXPEDITION' 레터링과 대형 주간주행등이 차체 폭을 더욱 넓어 보이게 만든다. 24인치 알루미늄 휠은 국내 판매 SUV 가운데서도 손꼽히는 크기다. 여기에 블랙 전동식 사이드 스텝을 적용해 승하차 편의성까지 확보했다.


후면에는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스플릿 게이트'를 배치했다. 상단과 하단이 분리돼 열리는 방식으로, 하단 게이트는 최대 227kg의 하중을 견딘다. 캠핑이나 차박 시 벤치 또는 테이블처럼 활용할 수 있어 최근 늘어나는 아웃도어 수요를 영리하게 반영했다.


실내 변화도 뚜렷하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24인치 파노라믹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배치했다. 여기에 13.2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최신 전기차 수준의 디지털 환경을 마련했다. 포드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인 '포드 디지털 익스피리언스'도 탑재해 차량 기능 제어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 이용까지 지원한다.


2열 승객을 위한 배려도 강화했다. 1열 헤드레스트 뒤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거치할 수 있는 전용 홀더를 마련했고, 22개 스피커로 구성된 B&O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도 기본 적용했다.


실용성은 익스페디션의 가장 큰 장점이다. 7인승 플래티넘 단일 사양으로 판매되는 국내 모델은 2열 독립식 캡틴 시트를 적용했다. 3열은 40:20:40 분할 전동 폴딩과 리클라이닝 기능을 제공한다. 3열 중앙 시트를 접으면 운전석 뒤부터 트렁크까지 긴 적재 공간이 연결된다. 스키나 서핑보드, 낚싯대 같은 긴 장비를 실으면서도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된 플렉스 파워 콘솔도 주목할 사양이다. 센터 콘솔이 최대 20cm까지 이동해 추가 수납공간을 만들 수 있으며, 2열 승객이 컵홀더와 공조장치를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파워트레인은 포드의 대표 엔진인 3.5리터 에코부스트 하이아웃풋 V6를 탑재했다. 최고출력 446마력, 최대토크 70.5kg·m를 발휘하며 10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다. 섀시는 픽업트럭 F-150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했다. 연속 감쇠 제어 서스펜션과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을 적용해 승차감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견인 성능은 동급 최고 수준이다. 최대 견인 가능 중량은 4218kg에 달한다. 대형 카라반이나 보트, 트레일러까지 무리 없이 끌 수 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프로 트레일러 히치 어시스트와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기능도 탑재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차량이 스스로 히치를 정렬하고, 다이얼 조작만으로 초보자도 쉽게 트레일러 후진을 해낼 수 있다.


안전 사양도 보강했다. 포드 코-파일럿360 어시스트 2.0을 기본 적용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모니터링,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힐 디센트 컨트롤 등을 지원한다.


최근 국내 시장에서는 팰리세이드, 카니발 하이리무진 등 대형 패밀리카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대형 카라반 견인이나 장거리 여행, 대가족 이동까지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여전히 미국식 풀사이즈 SUV가 확실한 대안이다.


신형 익스페디션은 이러한 틈새 수요를 명확하게 공략한다. 캠핑과 차박 문화 확산, 카라반 시장 성장과 맞물려 초대형 SUV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국내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신형 익스페디션 플래티넘의 국내 판매 가격은 1억2350만원이다. 단일 트림으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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