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크라운 전 라인업 업그레이드…9월 출시 전망

토요타 크라운 전 라인업 업그레이드…9월 출시 전망

튜9 0 4 0
2027년형 토요타 크라운

 

토요타(Toyota)가 크라운 라인업 전반에 걸쳐 상품성을 높이는 연식 변경 모델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관 디자인을 다듬는 데 그치지 않고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선과 신규 트림 추가, 편의사양 확대까지 이뤄질 전망이다.


일본 현지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크라운 크로스오버와 크라운 스포츠, 크라운 세단 등 3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문은 오는 7월 말부터 8월 초 사이 시작되고, 출시는 9월 3일로 예상된다.


가장 먼저 변화를 맞는 모델은 크라운 크로스오버다. 2022년 등장해 크라운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 모델인 만큼 이번에도 상품성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외관은 기존 무광 플라스틱 클래딩을 유광 블랙으로 변경해 고급감을 높이고, 투톤 컬러 구성을 새롭게 추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최상위 RS 트림에는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를 적용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차체 색상도 일부 변경된다. 기존 '202 블랙'을 새로운 '뉴트럴 블랙'으로 대체할 가능성이 제기됐으며,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전기모터 출력도 소폭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패들시프트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될 전망이다.


2023년 출시된 크라운 스포츠 역시 변화가 예정됐다. 가장 큰 변화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라인업 확대다. 기존 최상위 PHEV RS 아래에 새로운 'PHEV Z' 트림을 추가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부 부품은 원가 절감 차원에서 조정된다. 일본 딜러 자료에 따르면 프런트 브레이크 디스크 크기를 기존 20인치급에서 18인치급으로 변경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실내 일부 마감재와 옵션 데칼 디자인도 소폭 변경된다.


크라운 세단도 트림 구성을 손본다. 새롭게 하이브리드 'HEV G' 트림을 추가해 진입 장벽을 낮추고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세 모델 모두 공통으로 디지털 키를 기본 적용하며, 스마트키 디자인도 일부 변경된다. 최근 차량 공유와 스마트폰 기반 차량 이용이 늘어나는 흐름을 반영한 변화로 풀이된다.


이번 연식 변경은 대대적인 부분변경보다는 상품성 개선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토요타는 최근 경쟁이 치열해진 하이브리드 시장에서 소프트웨어와 편의사양, 트림 다양화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꾸준히 높이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번 내용은 일본 현지 딜러를 통해 알려진 정보로, 토요타가 아직 공식 발표한 사항은 아니다. 실제 출시 시점이나 세부 사양은 국가와 시장에 따라 일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한편 북미 시장에서 크라운 시그니아(Crown Signia)로 판매되는 크라운 에스테이트 역시 같은 상품성 개선이 적용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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