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스, 양산형 로보택시 공개…올해부터 본격 투입

죽스, 양산형 로보택시 공개…올해부터 본격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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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투자한 자율주행 기업 죽스(Zoox)가 양산을 앞둔 로보택시를 공개하고 올해부터 실제 서비스 차량으로 투입한다. 전용 생산시설도 가동을 앞두면서 로보택시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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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모델은 2020년 처음 공개한 로보택시를 기반으로 완성도를 높인 양산형 사양이다. 외관은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전면부를 중심으로 세부 구성을 다듬었다. 반사판 디자인과 번호판 주변을 정리해 보다 깔끔한 인상을 구현했으며, 차량 앞뒤를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 시인성도 개선했다.

실내는 승객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어두운 분위기 대신 밝은 색상을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바닥과 실내 마감은 스톤 그레이, 시트는 알로에 그린 컬러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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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과 헤드레스트에는 패딩을 추가하고 인체공학적인 곡선을 적용해 장시간 탑승 시 편안함을 높였다. 컵홀더는 크기를 키웠고 중앙 터치스크린은 화질을 개선했다. 무선 충전 패드에는 홈을 추가해 스마트폰이 움직이지 않도록 했다.

죽스는 색상과 소재를 새롭게 구성하면서 승객이 가방이나 스마트폰 등 소지품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으며, 공유 모빌리티 특성을 고려해 실내 내구성도 함께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차량과 외부의 소통 기능도 개선됐다. 출입문에는 새로운 스피커와 마이크를 적용했고 양방향 음성 통신 기능을 강화해 승객과 원격 지원센터, 보행자, 긴급 구조대 간 의사소통이 더욱 원활하도록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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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헤이워드 공장에서 진행된다. 이 공장은 주당 최대 100대의 로보택시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으며, 생산된 차량은 올해부터 죽스의 자율주행 서비스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서비스 확대는 규제 승인 여부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죽스는 미국 연방 정부의 실증 특례에 따라 무료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유료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최종 승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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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업계에서는 웨이모가 이미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고, 테슬라도 로보택시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죽스는 운전대를 없앤 전용 자율주행 플랫폼과 자체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상용화 경쟁에 본격 뛰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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