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칸 제외한 전 차종 대상…포르쉐, 2027년형 주요 라인업에 '티맵 오토' 적용
포르쉐코리아(Porsche Korea)가 국내 도로 환경에 맞춘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2027년형 주요 라인업에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을 기본 탑재한다.
그동안 국내 포르쉐 운전자들은 차량에 내장된 글로벌 순정 내비게이션의 정보 부족으로 인해 애플 카플레이나 안드로이드 오토를 활용해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을 따로 연결해 쓰는 불편을 겪었다. 포르쉐 차량 자체에 외부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내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한국형 내비게이션 전환은 티맵모빌리티와의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포르쉐는 고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자인과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한국 소비자들이 가장 익숙하게 사용하는 티맵의 실시간 교통 정보와 정밀한 지도 데이터를 차량 내부 시스템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복잡한 도심 교차로나 고속도로 진출입로에서 한층 직관적이고 정확한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전기차 등 전동화 모델을 위한 특화 기능을 대폭 보강했다. 실시간 충전소 정보와 이용자 후기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주행 상황에 맞는 맞춤형 충전소 필터 검색 기능도 제공한다. 여기에 배터리 잔량을 기준으로 도달 가능한 범위를 계산해 주는 '주행 가능 거리 지도(Range Map)'와 충전 효율을 극대화하는 '배터리 프리컨디셔닝' 기능까지 연동해 장거리 전기차 주행의 편의성을 끌어올렸다.
적용 모델은 고성능 스포츠카 '911', 대형 세단 '파나메라', 준대형 SUV '카이엔', 순수 전기 세단 '타이칸' 등 4개 차종이다.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주요 라인업 가운데 중형 전기 SUV인 '마칸'을 제외한 모든 핵심 차종이 혜택을 받는다.
마티아스 부세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한국이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높은 시장임을 강조하며, 이번 티맵 오토 도입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체감하는 주행과 디지털 이동 경험의 완성도를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