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쯔다(Mazda), 버터플라이 도어 특허 공개… 로터리 없는 새 스포츠카 나오나요

마쯔다(Mazda), 버터플라이 도어 특허 공개… 로터리 없는 새 스포츠카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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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쯔다가 최근 출원한 특허 두 건이 온라인에 공개됐습니다. 두 문서 모두 차종명은 명시하지 않았지만, 프런트 엔진에 후륜구동, 나비 날개처럼 열리는 도어를 가진 소형 컨버터블 구조를 담고 있어서 후보를 두 가지로 좁힐 수 있게 됐습니다.


마쯔다는 기존의 가볍고 저렴한 철학을 그대로 이어갈 차세대 MX-5 개발을 이미 공식화한 상태입니다. 아이코닉 SP 콘셉트의 양산 의지도 밝힌 바 있는데, 이번 특허는 두 차종 중 어느 쪽이든 드라이버 중심의 마쯔다 스포츠카 라인업이 계속 이어질 거라는 신호로 읽힙니다.


첫 번째 특허는 특정되지 않은 차량의 힌지 필러 구조를 다룹니다. 프런트 엔진, 후륜구동 차량에 나비 도어를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내용인데, A필러를 쇼크타워 쪽으로 바짝 붙여 차체 강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마쯔다는 지금까지 양산차에 나비 도어를 얹은 적이 없는데, 이번 특허를 보면 실제로 도입할 의지가 상당해 보입니다. 문서에는 뒷부분이 가위처럼 위로 젖혀 올라가는 플립업 사이드 도어 구조로 설명돼 있습니다.


같은 특허에는 서스펜션 마운트에서 받는 하중을 강화된 필러로 분산시키는 '브레이싱 레인' 구조도 함께 담겨 있습니다. 컨버터블 루프를 얹은 차량에서도 이런 힌지 구조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기 위한 설계로 보입니다. 프런트 코너와 방화벽을 연결해 무게 증가 없이 강성을 높이는 프레스 금속 브레이스, '에이프런 프레임'에 대한 설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두 번째 특허는 충돌 하중이 방화벽과 사이드 실을 거쳐 차량 후방으로 분산되는 크래시 구조를 다루고 있습니다. 눈길을 끄는 부분은 도면에 그려진 파워트레인입니다. 세로 배치 4기통 엔진과 일반적인 변속기 터널이 표현돼 있는데, 이는 로터리 레인지 익스텐더로 공개됐던 아이코닉 SP 콘셉트와는 확연히 다른 구성입니다.


이 때문에 마쯔다가 차세대 MX-5에 파격적인 변화를 준비 중이거나, 아이코닉 SP를 4기통 엔진 사양으로 양산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MX-5는 지금까지 가볍고 저렴한 콘셉트를 지켜온 모델이라 굳이 나비 도어 같은 복잡한 구조를 얹을 이유가 크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특허는 아이코닉 SP 쪽에 더 가깝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다만 두 차종이 하나의 플랫폼을 공유하고, 이번 특허가 그 공용 아키텍처 자체를 보여주는 것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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