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로터리 스포츠카 부활 움직임과 예상도, RX-9로 나올까

마쓰다 로터리 스포츠카 부활 움직임과 예상도, RX-9로 나올까

튜9 0 6 0

 


 


 

마쓰다가 로터리 엔진 스포츠카 부활을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RX-7, RX-8로 로터리 스포츠의 상징이었던 마쓰다가 이번엔 전동화 시대에 맞춘 방식으로 로터리 엔진을 다시 꺼내들고 있다고 하네요.


2023년 재팬모빌리티쇼에서 처음 공개된 2도어 스포츠 콘셉트 '아이코닉 SP'가 그 시작입니다. 양산화를 염두에 둔 모델로 주목받았고, 한때 개발이 멈췄다는 얘기도 돌았는데 아직 양산 개발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RX-7의 사실상 후속으로 'RX-9'라는 이름이 붙을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물론 차명이나 양산 사양은 마쓰다에서 공식 발표한 적은 없습니다.


아이코닉 SP는 전장 4,180mm, 전폭 1,850mm, 전고 1,150mm의 낮고 와이드한 비율입니다. 롱노즈 숏데크 실루엣이 역대 RX-7을 떠올리게 하는데, 옛 로터리 스포츠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타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파워트레인은 2로터 로터리 엔진을 발전용으로 쓰는 시리즈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365마력이라고 공개된 바 있습니다.


다만 양산형에서는 로터리 엔진이 발전뿐 아니라 구동에도 관여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방식이 될 거라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게 실현되면 로터리 엔진 특성과 전동화 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카가 되는 셈이고, 구동용으로도 로터리를 쓰는 시스템이 들어간다면 400마력급까지 나올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아이코닉 SP 공차중량은 1,450kg으로 공개돼 있는데, 전동 스포츠카 치고는 비교적 가벼운 편입니다. 고출력과 경량 차체를 동시에 잡으면 0-100km/h가 4초 초반대로 나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외관은 아이코닉 SP 디자인을 상당 부분 그대로 가져갈 걸로 보입니다. 낮은 프런트 노즈에 슬림한 LED 헤드라이트, 와이드한 에어인테이크, 튀어나온 리어펜더까지 로터리 스포츠다운 존재감을 살릴 걸로 예상됩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현시점 예상 사양이고, 실제 디자인이나 스펙은 앞으로 바뀔 여지가 있습니다. 마쓰다가 2024년에 로터리 엔진 개발 조직을 재편하면서 기술 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양산 모델은 2027년 전후 등장이 유력하다는 시각이 많습니다. 가격도 미공개지만 개발비와 전동화 기술을 감안하면 1,000만엔(약 9천만원) 안팎이 거론됩니다. 아이코닉 SP가 로터리 엔진의 상징인 플래그십 스포츠카로 실제 양산까지 이어진다면 마쓰다 전체로 봐도 새로운 브랜드 상징이 될 것 같습니다. 양산화 여부와 사양에 대한 공식 발표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0 Comments     0.0 / 0
Category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KakaoTalk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