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 미니를 더 날카롭게… H&R 에이스맨 JCW 전용 다운스프링 출시

전기 미니를 더 날카롭게… H&R 에이스맨 JCW 전용 다운스프링 출시

대천명 0 15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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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라고 해서 튜닝의 재미까지 포기할 이유는 없다. 미니(MINI)의 전기 크로스오버 에이스맨(Aceman)이 존 쿠퍼 웍스(John Cooper Works) 트림으로 이미 충분히 강렬하지만, 독일 서스펜션 전문업체 H&R(에이치앤드알)이 여기에 한 수를 더 얹었다.


H&R이 2025년식 미니 에이스맨 존 쿠퍼 웍스(JM5·2WD) 전용 다운스프링을 출시했다. 전후 각 35mm씩 차체를 낮추는 이 제품은 단순히 외관만 바꾸는 데 그치지 않는다. 차체 무게중심이 내려가면서 스티어링 초기 반응이 날카로워지고, 고속 코너링이나 급격한 차선 변경 시 차체 롤링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그러면서도 적재 용량과 승차감은 순정 수준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것이 에이치앤드알 측의 설명이다.


전기 미니 특유의 낮은 무게중심에 에이치앤드알의 스프링을 더하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하다. 배터리 팩을 바닥에 깔고 있는 전기차 특성상 이미 무게중심이 내연기관 차량보다 낮은데, 여기에 차체까지 추가로 35mm 낮추면 코너에서 자세 변화가 한층 절제된다.


휠 아치와 타이어 간격을 타이트하게 채우고 싶다면 에이치앤드알의 'Trak+' 스페이서가 답이 될 수 있다.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며 실버 또는 블랙 아노다이징 두 가지 마감 중 선택할 수 있다. 순정 휠은 물론 애프터마켓 휠도 펜더 끝선에 밀리미터 단위로 맞출 수 있어 마무리가 정교하다. 에이스맨 전용 스페이서는 현재 개발 중으로, 조만간 출시될 예정이다.


리스 차량 오너들도 부담 없이 장착할 수 있다. 에이치앤드알의 모든 서스펜션 부품은 반납 시 원상 복구가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리스 계약 만료 후 순정 상태 반납 요건을 충족하는 데 문제가 없다.


모든 제품에는 독일 법규 기준의 부품 감정서(Teilegutachten/TTG)가 기본 포함되며, 독일 레네슈타트(Lennestadt) 자를란트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에이치앤드알은 포뮬러 1, DTM, 르망 24시, 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 등 국제 모터스포츠에서 축적한 기술을 양산차 부품 개발에 직접 적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업체다.


다운스프링 가격은 431유로(2026년 3월 기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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