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kg 초경량 포르쉐, 스포르텍 Sub1000 한정판

독일차 튜닝


990kg 초경량 포르쉐, 스포르텍 Sub1000 한정판


 


 


 


 


 


 


 


 


 

포르쉐 튜닝 전문업체 스포르텍(Sportec)이 1970년대 포르쉐 911 G-모델을 기반으로 한 초경량 레스토모드 'Sub1000'의 첫 차량을 인도했다. 스위스 튜닝 업체인 스포르텍은 올해 추가로 4대를 더 제작할 계획이다.


이 특별한 차량은 '백데이트-레스토모드(Backdate-Restomod)'라는 독특한 개념을 구현했다. 이는 1973-1989년 생산된 G-모델 911을 기술적으로 현대화하면서, 외관은 오히려 더 오래된 1963-1973년 F-모델 911의 디자인으로 되돌린 것이 특징이다.


Sub1000의 핵심은 철저히 개조된 포르쉐 3.6리터 자연흡기 수평대향 엔진이다. 이 엔진은 드라이브-바이-와이어 시스템, 개별 스로틀 바디, 현대식 엔진 제어 유닛, 스포츠 캠샤프트가 적용된 실린더 헤드, 향상된 압축비, 스테인리스 스포츠 배기 시스템, 고성능 오일 냉각 시스템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을 통해 345마력(6,500rpm)의 최고출력과 38.8kg·m(4,580rp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버튼으로 활성화할 수 있는 스포츠 모드도 인상적인데, 한계 회전수를 7,200rpm에서 7,600rpm으로 높여준다. 또한 가속 페달의 반응성을 높이고 공회전 속도가 증가하며, 실내 회전계가 빨간색으로 바뀌어 시각적·청각적으로 뚜렷한 변화를 느낄 수 있다.


차체는 새롭게 용접되고 강화된 섀시를 바탕으로 하며, 도색을 제거한 후 부식 방지 처리를 거쳐 고객이 원하는 색상으로 완성된다. 범퍼, 보닛, 도어, 트렁크와 펜더는 탄소섬유-케블라 소재로 제작되었고, 측면 창문은 마크롤론, 뒷유리는 얇은 유리로 만들어졌다.


서스펜션은 르망 24시간 우승자 마르셀 페슬러(Marcel Fässler)가 세팅했으며, 압축과 인장 조정이 분리된 MCS 모터스포츠 서스펜션을 채택했다. 새로운 서스펜션 부품과 조인트, 스포츠 스태빌라이저, 직접적인 조향비를 갖춘 오버홀된 스티어링 기어가 탑재됐다. 브레이크는 드릴드 디스크와 스포츠 브레이크 패드를 장착했으며, 16인치 푹스(Fuchs) 휠 뒤에 위치한다.


외관은 클래식한 초기 911의 모습을 갖추고 있지만, 전후 축이 각각 60mm씩 넓어져 상당히 와이드한 스탠스를 자랑한다. 이를 위해 뒷바퀴 하우징도 확장했다. 또한 바이-LED 헤드라이트, 경량 난방 시스템과 열선 앞유리를 장착했다.


실내는 노출된 금속과 고급 소재의 조화가 돋보인다. 스포르텍은 플라스틱 부품을 모두 알루미늄 CNC 가공 부품으로 대체했다. 카본 파이버 대시보드, 맞춤형 스포츠 스티어링 휠, 새로운 계기판, 카본 소재의 레카로 폴 포지션 시트 등이 적용됐다. 공개된 차량은 블랙우드 빈티지 가죽과 페피타(Pepita) 패브릭으로 마감됐다. 알루미늄 CNC 가공 핸드브레이크 레버도 인상적이다.


스포르텍은 Sub1000을 각 색상별로 단 한 대씩만 생산하며, 고객의 요청에 따라 개별 맞춤 제작된다고 밝혔다. 공개된 차량은 걸프 오렌지(Gulf Orange) 색상이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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