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서스펜션 명가 H&R, 아이오닉 5 N 전용 튜닝 키트 공개

독일 서스펜션 명가 H&R, 아이오닉 5 N 전용 튜닝 키트 공개


 


 


 

독일 서스펜션 전문 업체 H&R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 전용 로워링 스프링과 휠 스페이서를 출시했다.


아이오닉 5 N은 최대 출력 478kW(약 650마력), 0→100km/h 가속 3초 초반, 최고 시속 260km/h의 성능을 갖춘 고성능 전기차다. 동급 가격대에서 이 수준의 퍼포먼스를 내는 차가 없다는 점에서 출시 이후 꾸준히 주목받아 왔다. 아이오닉 5 N은 이미 WRC 드라이버 다니 소르도가 탑승해 뉘르부르크링 양산형 전기차 SUV 개조 부문 최고 기록을 세웠고, 일본 '드리프트 킹' 츠치야 케이치와의 협업으로 DK 에디션 튜닝 패키지까지 내놓은 바 있다.


H&R의 이번 로워링 스프링 키트는 순정 댐퍼를 그대로 유지한 채 장착하는 방식이라 기존 전자 제어 서스펜션 기능과의 호환성을 유지한다. 차고는 전륜 35mm, 후륜 30mm 낮아진다. 무게중심이 내려가면서 코너링 시 차체 롤이 줄어들고, 스티어링 입력에 대한 반응도 보다 직접적으로 바뀐다. 펜더와 휠 사이의 과도한 공간도 자연스럽게 줄어들어 차량 외관의 완성도도 함께 올라간다. 가격은 422유로(2026년 2월 기준, 약 72만원)다.


함께 출시한 'Trak+' 휠 스페이서는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로, 실버와 블랙 아노다이징 두 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축당 30mm부터 적용 가능하며 순정 휠은 물론 애프터마켓 휠에도 장착된다. 펜더 라인에 맞춰 mm 단위의 세밀한 세팅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격은 174유로(약 30만원)부터 시작한다.


H&R 측은 리스 차량처럼 반납 시 원상복구가 필요한 경우에도 모든 제품을 흔적 없이 분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전 제품에는 독일 부품 감정서(TTG)가 포함되며, 독일 자국 내 레네슈타트(Sauerland) 공장에서 생산한다. 적용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478kW, AWD, NE형) 2024년식 이후 모델이다.


H&R은 F1, DTM, 르망 24시, 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 등 주요 모터스포츠 시리즈에 부품을 공급하는 업체로, 70개국 이상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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